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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바다 낚시 - 바다 찌낚시는 어디서 하나요? 찌낚시 장소(갯바위, 선상, 방파제, 선외기, 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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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낚시를 좋아하는 키미입니다.

 

어느덧 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정도가 지난 것 같아요. 바다 찌낚시로 입문하여 최근에는 민물루어 낚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조력이 몇년, 몇십년이 되신 분들에게는 쨉도 안되겠지만... 나름대로 근 1년간 낚시에 미쳐 참 많이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낚시를 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 꾸준하게 낚시 관련 글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

부족하지만 잘 봐주시고 틀리거나 이상한 부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바다 찌낚시는 어디서 하나요?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작년부터 인가요? 도시어부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여러 장소에서 하는 낚시를 방송으로는 몇번 보셨을거에요. 혹시 궁금하시거나 입문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찌낚시를 처음하던 날입니다. ㅎㅎ 덴마 찌낚시를 했습니다. 대상어종은 감성돔이였어요.

갯바위 낚시

바다 찌낚시를 생각하신다면 와일드한 갯바위를 떠올리고 생각만해도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제가 사는 남해안 쪽에는 여러 섬들이 많아서 더욱이나 갯바위 포인트가 많습니다. 싼곳은 만원에서 비싼곳은 4만원 이상(더 비싼곳은 안가봐서 모르겠네요.ㅎㅎ)의 선비를 주고 갯바위 포인트로 내려다 준답니다.

여러 밑밥과 함께 무거운 장비를 챙겨서 가야 하기 때문에 물건을 오르내릴때 다소 힘이 들지만 갯바위에 서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사온 밑밥으로 포인트를 구성하여 대상 어종을 잡아가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

여기는 가덕도 갯바위 포인트 입니다. 쳐다만 봐도 시원하네요. ㅎㅎ
같이 출조한 동생들인데 이런 직벽자리가 위험은 하지만 본류대를 만날 수 있어 특급 포인트입니다. ㅎㅎ 참돔을 잡았네요.
매물도로 갯바위 낚시를 하러왔지만 거센 바람에 꽝쳤던 날이네요. ㅎㅎ
여름철 벵에돔을 잡으러 간날입니다. ㅎㅎ 날씨가 넘 좋았어요. ㅎㅎ
벵에돔도 여러마리 잡았답니다.

선상 낚시

너무 많은 짐...그리고 수많은 밑걸림에 지친 조사님들에게는 선상은 좋은 힐링 낚시가 되기도 하고 월척을 낚기 위한 진정한 꾼들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갯바위는 울퉁불퉁한 지형과 계속 낚시대를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다소 힘들지만 선상은 그 부분에서는 굉장히 편하고 낚시대도 어느정도 거치가 가능해서 체력소모가 덜하답니다.

하지만 갯바위보다는 선비가 다소 비싸고 배멀미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생지옥이 따로 없습니다.ㅠㅠ(저도 배멀리가 심한 편 입니다.) 그렇지만!!! 배위에서 먹는 라면과 선장님이 썰어주시는 회와 가져오신 반찬들은 산해진미가 따로 없습니다.

선상낚시에서 선장님이 기분이 굉장히 좋아야만 꺼내주는 보기 힘든 파라솔입니다. ㅎㅎ
요런 선상배를 타고 낚시를 합니다 .ㅎㅎ 감성돔을 잡으러 갔는데 6명정도가 정원이에요.
먼바다 원도권으로 홍도 부시리 낚시를 다녀왔었습니다. 여름에는 낚시하기 너무 더워요. ㅠㅠ 참돔이 운좋게 한마리 걸렸습니다.
6~7자 알 부시리들이 많더군요. ㅎㅎ

방파제 낚시

어찌보면 갯바위, 선상낚시보다 방파제 낚시 꾼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공짜니깐요. ㅎㅎ 하지만

방파제 낚시는 테트라 포트라는 굉장히 위험한 발판에서 낚시를 해야해서... 목숨을 걸고 낚시를 해야한답니다. 물론 내항 쪽이나 냉장고 자리같이 평평한 자리도 간혹 있지만 그런 곳은 자리를 차지하기 어렵겠죠? ㅎㅎ

특히나 물고기가 풍성하고 시원한 계절 가을이 오면 주말에는 방파제 자리가 없어서 못할 지경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목숨을 담보로 하는 테트라 포트 낚시는 지양하고 가능하면 내항쪽으로 안전한 곳에서 낚시를 하길 추천드립니다. 어짜피 방파제 낚시는 생활낚시 아니겠어요??(방파제 전문 조사님들 죄송합니다. ㅠㅠ)

크릴과 청개비 몇마리면 고등어, 전갱이 그리고 운이 좋으면 감성돔, 벵에돔 같은 물고기도 잡을 수 있답니다. 

방파제는 밤낚시하기에 참 좋습니다 .특히나 발판이 편한 내항쪽에서는 조명도 있고 넘 좋아요.
가끔 이렇게 꾼들이 두고간(?) 의자로 편하게 방파제 낚시를 즐길수 있답니다.
테트라는 진짜 왠만 하면 안합니다. 넘 위험해요. ㅠㅠ
벵에돔에 미쳐 테트라를 타버렸었네요. 따라하지 마세요.!!

선외기, 덴마 낚시

선외기와 덴마 낚시의 차이점은 동력이 있냐 없냐의 차이겠죠? 선외기는 2~3명 정도의 사람이 작은배에 함께 타고 모터를 이용하여 주로 양식장에서 배를 고정하고 하는 낚시 입니다. 덴마는 선장님이 배로 끌어서 특정 위치로 옮겨준다거나 이미 설치되어진 내만권 고정된 배로 실어다 주시게 됩니다. 어떻게보면 작은 선상 낚시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 가격은 선외기는 2인 기준 9만원 정도 이고 덴마는 싼 곳은 만원에서 비싼곳은 2~3만원 까지 있습니다.

사실 선외기가 어떻게 보면 포인트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능동적인 낚시를 할 수 있어서 좋지만 배운전을 할때 책임감을

가지고 사고가 나지 않게 운전을 하는 것을 정말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선외기 운전은 자격증이 없어도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분들께서 많은 사고를 내곤 한답니다...

지나가다 들린 상사리 님도 만났답니다. ㅋㅋ

낚시를 좋아하시는 조사님들 그리고 낚시를 하고자 하는 입문 낚시 조사님들 모두에게

좋은 정보가 됬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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