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를 좋아하는 키미입니다. :-)
바다 낚시를 다녀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일단 잡아온 고기들을 손질 하나요? 아니면 샤워를 하나요?
저는 가장 먼저 샤워를 하면서 낚시 장비를 바로 세척을 한답니다.
바다 낚시를 하면 바다의 염분 때문에 낚시 장비를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좋다기 보다는 녹이 쓸지 않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장비를 오래 쓰고 싶다면 더욱 더 신경을 써주어야겠죠?
낚시대 청소법
저는 샤워를 하면서 같이 낚시대를 물에 씻어줍니다.
이 방법이 제일 꼼꼼하게 염분을 씻어주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1. 뒷마개 제거
2. 초릿대부터 순서대로 물에 씻어주기
3. 특히 가이드 부분
4.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5. 뒷마개, 가이드 캡을 꽂아준다.
6. 말려준다.
Tip : 찌 낚시대의 경우 초릿대, 2번대, 3번대 순서대로 뽑고 넣고 하면서 물을 뿌려줘야 하는데 천장에 초릿대가
닿으면서 뿌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심! 그리고 가이드 캡은 물을 뿌리기 전 후에는 꼭 꽂아주는게 좋습니다.
가이드 캡 없이 벽에 새워놓았다가 쓰러지면서 초릿대가 뿌러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차가운, 미지근한 물로 해주셔야합니다. 따뜻한 물은 안되욥!.
릴 청소법
1. 원줄이 감긴 부분에 약 10초 정도 물을 뿌려준다.
2. 릴은 전체적으로 1초~2초 정도 물을 뿌려준다.
3. 꼼꼼히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4. 말려준다.
Tip : 릴은 가능하면 물에 직접적으로 담궈주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충 표면에 뭍어 있는 염수를 닦아 낸다는
생각을 하시고 청소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문적인 청소는 릴 수리, 보수 업체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은 반드시 찬물로! 하셔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하면 잠깐이라도 구리스가 녹아버릴 수 있습니다.
사실 제 주변을 보면 낚시가 끝나면 그자리에서 바로 물티슈로만 낚시대, 가이드를 닦고 끝내는 사람도 있고
가져온 생수로 릴, 낚시대를 대충 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렇게 배우다 보니... 출조 후에는 꼭 씻어주는 습관이 있습니다.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 낚시를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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